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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작가의 작업실과 음식 엽서
이번 전시에서 신경 쓴 부분 중 하나가,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전시회를 만들고자 한 점인데요.
물론 저의 동화책 샘플북을 처음으로 전시하면서, 읽고 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던 것도 있지만 공간을 다양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시간내어 오신 분들이 휘리릭 보고 나가시면 아쉬울 것 같았어요.
우선, 저의 세계관과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습니다. 세계관을 보여주는 지도, 조색 작업과 채색 과정을 전시했었는데요, 미술에 관심 있거나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은 한참 보고 가셨어요. 예전에 팀버튼 감독 전시회에서 작품과 작업 과정이 함께 전시되어 있으니 깊이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꼭 해보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끔씩 그리는 음식들을 엽서로 제작해 전시했습니다. 수채화 작업이나 글씨기를 잠시 쉴 때, 디지털 작업으로 음식을 종종 그려 인스타에 올렸었는데요, 마침 갤러리 내에 엽서를 전시하기에 좋은 책장이 있어서 욕심을 내보았어요. 이야기와 추억이 담긴 음식들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입니다. 관람객과의 소통이 은근히 음식 엽서 앞에서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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